페라리,람보르기니 등 슈퍼카와 나만의 튜닝카 그리고 모터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2013 서울 오토살롱'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11주년을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표적인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 전시회인 '2013 서울오토살롱'은 서울모터쇼 등 일반 모터쇼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예쁜 차와 자동차 부품 관련 제품 등 볼거리가 풍성해 해가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다.
노컷V의 '레알시승기 팀'이 이 전시회를 다녀왔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곳은 역시 슈퍼카(Super Car)섹션.
수억 원이 넘는 페라리와 포르쉐 그리고 람보르기니 등 그야말로 일반인들의 드림카들이 즐비했다.
또한 영화에서나 보던 쉐보레의 명품카들인 '머슬카' 특별전시관도 관심을 끌었다.
'트랜스포머'에 나와 유명세를 탄 범블비 즉, 카마로를 볼 수 있었다. 여기에다 500마력의 괴물 머스탱도 전시돼 매니아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밖에도 닷지 바이퍼, 쉘비 코브라 등 정통 아메리칸 머슬카가 위용을 뽐냈다.
뭇 남성들의 시선이 집중된 부대 행사도 있었다.
레이싱모델들이 직접 펼치는 특별한 이벤트 '소낙스 버블 세차쇼'.
전시장에 만들어진 튜브 세차장에서 레이싱모델들이 요즘 유행하는 포미닛의 노래 '이름이 뭐예요?"에 맞춰 과감한 포즈로 세차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색 튜닝카 전시코너도 찾아볼 만 했다.
기발한 아이디어를 접목한 이색 튜닝카들 가운데서도 특히 아이언맨을 연상시키는 스포티지R 튜닝 차량은 마치 영화속의 아이언맨이 뛰쳐나온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였다. 절로 감탄사가 나올 수밖에 없었다.
또 알록달록하면서도 그야말로 예쁜 차들이 넘쳐 튜닝카의 진수를 보여줬다.
이밖에 직접 슈퍼카를 운전하는 듯한 짜릿한 기분을 느껴볼 수 있는 '스피라 레이싱 시뮬레이터'도 입장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2013 서울오토살롱은 7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관에서 개최됐다.
지난해는 모두 15만 명이 전시장을 찾았고 올해는 20여만 명이 찾았다